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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향에서 멀어진 햄버거
    살며고민하며 2022. 1. 22. 21:41

    정말 오랜만에 애정하는 브랜드의 햄버를 서와서

    부모님이랑 먹어봤습니다.

     

    맛이 없을래야 없을수 없는 특정브랜드의 햄버거라,

    사진은 안찍었습니다.

     

    다만, 예전에 느끼던 그 맛이 안나더군요.

    더 이상 햄버거는 맛이 없는건 아닌데 정말 맛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고,

    떡강정은 스프냄새가 강렬하게 나고.

     

    아, 옛날이여.

    한 1년간 집밥만 먹다보니 밖에서 먹는 음식이 맛있는걸 잘 모르겠더군요.

    코로나의 의도치 않은 순기능인듯 싶습니다.

     

     

     

    그러니까 블로그 한창 끝발(?) 날릴때는

    온갖 동네맛집 돌아다니며 산해진미를 탐하던게 엊그제였는데.

    ㅎㅎ

     

    돌아다녀봤자. 부질없어요.라고 말하기엔..ㅎㅎ

    전 이제 맛있는건 이제 금씩,끔씩 먹는 조가(?) 정책으로 전환했습니다.

    (아무말이나 단축한다고 좋은건 아니네요.-_-)

     

    살면서 정말 눈에 좋고, 입에 좋은게 너무너무 많습니다.

    사람 욕심 줄여가면서 살아야 하는데,

    오늘도 다이소 가서 실컷 눈으로 탐하고 왔습니다.

    다이소 들어가면 상품공부하러 들어가는듯 해서,

    도서관 들어가는 기분입니다.

     

    물욕과 식욕을 자제하고,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하는데,

    전 아직 한참 어린가봅니다.

    담배도 안펴,

    술도 안마셔

    맛집도 안가

    놀러도 안가

    여친도 없어

    음..난 무슨 낙으로 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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